아디다스가 발렌시아가 파트너십을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가는 지난 11월 'Gift Shop' 캠페인에서 아동을 성적대상화 했다는 논란으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에 대해 사과는 하였으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발렌시아가를 불매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는 중이다. 아디다스는 협업을 예약 구매한 고객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발렌시아가 x 아디다스 컬렉션의 발매를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시간을 가지고 발렌시아가와의 파트너십을 재검토하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전체 제품의 발매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명시, 이어 "그렇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우리는 발렌시아가/아디다스 스팬 스미스의 예약 주문을 완료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발렌시아가와 아디다스의 모든 협업 제품이 발매 중단 및 파트너십이 종료될지는 미지수. 비슷한 사례로 최근 아디다스는 예와의 협업을 검토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후 계약을 조기 종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