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와 킴 카다시안의 이혼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지난 2021년 2월 카다시안이 예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당시 카다시안은 예가 2020년 대선에 출마한 후 가족과 관련된 너무나도 많은 사생활을 공개하고, 해결 불가능한 의견 차이를 보인 것을 이혼 사유로 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시간 기준 29일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침내 이혼 합의를 마쳤다. 공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예와 카다시안은 모두 4명의 자녀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가진다. 다만 카다시안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으며, 예는 공동 양육권을 확보한 대신 매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천만 원)에 달하는 양육비를 카다시안에게 입금해야 한다. 카다시안은 올해 초 한 인터뷰에서 “나는 오랫동안 다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했고, 이제는 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설령 그것이 내 이혼을 야기하더라도, 나는 무엇이 정말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