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신에서 자신의 출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개념이다. 당장 스니커를 즐기는 우리들에게도 너무나 익숙한 칸예 웨스트는 시카고를, 트래비스 스캇은 휴스턴을 가사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고향을 샤라웃 하는 래퍼들이 미국 본토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늘 함께 만나볼 행주는 그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인천'을 노래한다. 슈프라이즈는 킥스 x Birl 협업 컬렉션 단독 발매에 맞춰 국내 정상급 래퍼이자 Birl의 디렉터로써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행주와 짤막한 대화를 나누었다. <팀플레이 뮤직> 설립 후의 근황부터 패션과 신발, 그리고 행주가 브랜드 Birl에 담아내는 이야기까지. 하단으로 스크롤을 내려보자. 조금 식상할 수도 있는 질문으로 시작할게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근황이 어떤가요. 코로나로 2~3년간 멈춰있던 대면 공연을 다시금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각종 페스티벌 및 대학 행사 등을 다니며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쇼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