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이키 본사가 이용약관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WSJ>의 보도에 따르면, 나이키는 재판매 목적의 구매와 봇 등의 특수 프로그램 사용 규제를 나서는 바. 이는 최근 개편된 나이키코리아 이용약관과도 관련된 내용으로 보인다. 업데이트된 내용에서 집중해볼 대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나이키는 웹사이트 및 앱에서 봇으로 사용된 주문을 자체적으로 취소, 더불어 재입고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환불을 거부할 권리를 가진다. 제품을 재판매할 목적으로 구매한다고 판단되는 사람의 계정은 정지시키고, 일부 제품에 한해서는 구매 수량 제한을 설정할 수도 있다고. 소프트웨어 업체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의 최고기술경영자는 “이것은 고양이와 쥐의 싸움이다. 회사에는 봇을 막기 위해 일하는 엔지니어 팀이 존재한다. 웹사이트를 봇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소매업체들에게 있어서는 일상적인 일이며, 이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윤과 동기가 있는 한, 누군가는 봇을 사용할 것이다. 소매업체들은 여러 건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