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와 하이 패션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한 현시대, 패션 신을 이끄는 럭셔리 브랜드는 저마다의 스니커 협업 파트너를 두고 있기 마련이다. 루이비통과 디올의 나이키, 구찌와 발렌시아가의 아디다스 등을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들 수 있는데, 꽤나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는 마르지엘라 x 리복에도 매 시즌 눈이 간다. 최근 클럽 C나 클래식 레더 등을 선보여 온 이들 듀오는 ‘Memory of’ 컬렉션의 연장선으로 다시금 호흡을 맞추고 인스타펌프 퓨리를 새로운 모습으로 재해석해 냈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최신 인스타펌프 퓨리는 트리플 블랙과 트리플 화이트 컬러웨이에서 벗어나 ‘시트론’과 ‘에코 블루’라 불리는 OG 컬러웨이로 치장했다. 메쉬 소재의 어퍼부터 볼드한 EVA 폼 솔 유닛까지 오리지널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형태를 나타내며, 그 위 힐과 토 캡에 추가적인 오버레이가 부착돼 조금은 더 특별한 모습으로 완성됐다. 메종 마르지엘라 x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