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펼쳐진 '이지 시즌 9' 컬렉션 패션 쇼. 어김없이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가득 채워졌지만, 뒤를 잇는 후폭풍은 생각보다(어쩌면 예상만큼) 거세다. 그 주인공인 예에게 비판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발단은 컬렉션에 포함되고 예가 직접 착용한 티셔츠의 후면 큼지막하게 적힌 'WHITE LIVES MATTER' 슬로건.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흑인 민권 운동인 'BLACK LIVES MATTER'를 비꼰 슬로건으로, 컬렉션 공개와 동시에 논란을 빚었다. 예는 심지어 해당 티셔츠를 함께 착용하고 캔디스 오웬스(미국의 정치 평론가이자 논객, 유명 흑인 보수주의자)와 사진을 촬영하거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Everyone knows that BLACK LIVES MATTER was a scam. Now it's over. You're welcome - 모든 사람들이 BLACK LIVES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