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와의 계약을 종료한 갭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실적 악화로 인해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지난 20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갭은 샌프란시스코 본사를 비롯해 뉴욕과 아시아 본부 직원 약 500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올드 네이비, 바나나 리퍼블릭, 인터믹스, 에스리타 등의 브랜드를 운영 중인 갭은 시간제 근로자를 포함해 전 세계 총 9만 7천여 명의 직원을 고용 중에 있다. 본사 직원은 약 8700명으로, 그중 5%인 500명의 정규직 직원이 이번 정리해고 대상이다. 갭은 지난 수년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왔다. 가장 최근 분기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8% 감소해 4억 9000만 달러에 이르는 적자를 냈으며, 주가는 지난 1년 사이 60% 이상 하락했다. 계속되는 매출 부진에 얼마 전 소냐 싱갈 CEO가 해고 및 이사회에 물러나고 밥 마틴 회장이 임시 CEO로 자리 중에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