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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의 러시아 사업 철수가 속속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이키가 이에 동참한다.
나이키는 최근 성명을 통해 “나이키는 러시아 시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우선순위는 직원들을 완전히 지원하는 동시에 몇 달 동안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축소하는 데에 있다”라고 밝혔다.
나이키의 러시아 사업 철수는 갑작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이들은 올해 3월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문제 삼고 러시아 온라인 스토어 및 SNKRS 앱을 통한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그 뒤를 이어 지난 5월에는 러시아 내 37개의 나이키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벤더사와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한편 나이키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전체 수익의 1% 미만 규모의 돈을 벌어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웨어 업계의 러시아 철수는 나이키뿐만이 아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3월 러시아 내 매장의 문을 닫고 온라인 판매를 중단했다. 푸마 또한 지난 3월부터 매장 운영을 멈췄으며, 리복의 경우 100개 이상의 매장을 터키 소재의 신발 소매 업체에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