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마스 야드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얼마 전에는 나이키 협업 제너럴 퍼포스 슈의 첫 번째 발매를 진행하며 스니커 신에서 그 이름을 날리고 있는 뉴욕 기반 아티스트 톰 삭스. 최근 내한 후 KB(이규범)와 함께 세운상가에 들리는 등 청계천 일대를 누벼 국내 팬들의 주목을 모은 그가 국내에서 두 가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는 오는 6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톰 삭스: 붐박스 회고전>이다. 하이브의 ‘하이브 인사이트’를 통해 펼쳐지는 해당 전시에서는 톰 삭스의 끊임없는 혁신과 체제전복적인 성격을 담아낸다. 그만의 고유한 브리콜라주 기법으로 재탄생한 붐박스 시리즈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일상의 리추얼이 된 음악을 새로운 감각으로 일깨울 수 있다. 한편 ‘아트선재센터’에서는 6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톰 삭스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독트리네이션>이 개최된다. 해당 전시에서는 ‘Tom Sachs, Mary's Suit, 2019’ 등과 같은 톰 삭스의 스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