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이 본격 서비스 유료화의 발을 떼었다. 일부 구매 과정에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하며 무신사 솔드아웃과의 ‘치킨게임’을 끝낸다는 것이다. 참고로 KREAM의 2020년 누적 거래액은 8,000억 원, 영업 손실액은 595억 원이다. KREAM은 지난 3월 자사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이와 같은 수수료 정책을 알린 바 있다. 오늘(4월 21일)부터 일반, 빠른배송, 95점 구매 시 수수료 1%가 부과된다는 점이 요지다. 다만 고가의 프리미엄 시계/가방 구매, 보관/일반 판매 시에는 수수료 무료 정책이 유지된다. 업계의 글로벌 대표 주자인 스탁엑스가 구매자에게 3~5%, 판매자에게 8~10%가량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KREAM 또한 추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수료 범위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KREAM은 최근 무신사와 ‘피어 오브 갓 에센셜 티셔츠 정가품 이슈를 두고 충돌,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지금 이곳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