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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스캇이 자선 사업 <Project HEAL>을 시작한다

다니엘 ∙ 읽음 1,697 ∙ 2022.03.10
트래비스 스캇이 자선 사업 <Project HEAL>을 시작한다

Travis Scott


트래비스 스캇이 돌아왔다.


트래비스 스캇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 참사에 많은 질타를 받았다. 당시 현장에는 뜨거운 열기와 함께 많은 이들이 몰렸고 이에 약 300명이 부상, 10대 소년을 포함한 9명이 사망까지 이르는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다. 이후 스캇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인터뷰 등을 통해 가슴 아픈 사건에 대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온 바. 


조금의 시간이 흐르고 2022년 3월 9일, 트래비스 스캇이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 참사 이후 첫 공식 행보를 보였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몇 개월 동안 시간과 공간을 내어 슬픔과 반성의 시간을 보내왔다"라고 이야기하며 <Project HEAL>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Project HEAL>은 캑터스 잭 재단과 함께 5백만 달러, 한화 약 61억 원의 초기 기부금을 토대로 학업 장학금, 무료 정신 건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벤트(콘서트) 안전을 위한 기술 중심 솔루션 또한 제공하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 전하기도.


<Project HEAL>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금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트래비스 스캇은 자신의 새로운 정규 앨범 <UTOPIA>와 새로운 나이키 협업 스니커의 출시를 앞두고 있기도. 이번 행보를 시작으로 이들 모두를 만나볼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Image by © Travis Sc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