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국제 사회 속 비판의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러시아 온라인 스토어 및 앱을 통한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현재 나이키 러시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의 1면에는 “나이키는 러시아 고객에게 상품 배송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는 Nike.com 및 나이키 앱을 통해 상품을 일시적으로 구매할 수 없습니다. 가까운 나이키 매장을 방문해주세요”라는 공지와 함께 러시아 내 나이키 매장을 찾을 수 있는 링크가 첨부돼 있다. 이러한 공지 외 아직까지 나이키의 공식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으로 인해 러시아 내 납품 및 물류 배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바. 실제로 DHL 및 페덱스 등의 글로벌 운송 업체들이 러시아로의 배송을 중단한 상태이며, 이에 파페치와 같은 유명 리테일러들 또한 러시아 배송을 지원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여담이지만 애플은 러시아의 애플 페이를 중단했다)

한편 나이키는 아직까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관련한 업데이트 소식이 궁금하다면 슈프라이즈 컬처에 집중해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