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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이 데님 티어스의 트레메인 에모리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했다

다니엘 ∙ 읽음 2,235 ∙ 2022.02.17
슈프림이 데님 티어스의 트레메인 에모리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했다

Tremaine Emory


보도에 따르면, 뉴욕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슈프림이 브랜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트레메인 에모리(Tremaine Emory)를 선임했다. 트레모인 에모리는 노 베이컨시 인(No Vacancy Inn)의 공동 설립자이자 자신의 브랜드 데님 티어스(Denim Tears)를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로, 지금까지 스투시부터 리바이스 그리고 버질 아블로 등 다양한 이들과 협업을 펼치며 패션 신에서 큰 입지를 다져왔다.


슈프림이 2020년 말 반스,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등을 소유하고 있는 패션 대기업 VF 코퍼레이션에 인수됨에 따라 브랜드의 본질이 변질될 수도 있다는 염려도 있었다. 트레메인 에모리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된 것은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를 일축시키는 바. 스케이트보드의 상징과도 같은 슈프림의 뿌리를 굳건히 하는 동시에 자신의 색을 주입해 넣을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임스 제비아는 여전히 슈프림을 감독할 예정, 트레메인 에모리 역시 데님 티어스를 슈프림과 함께 전개한다고 한다.




Image by © Tremaine 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