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Khaled

언제나 새로운 화젯거리가 따라다니는 칸예 웨스트. 최근 그의 인스타그램에 '상식 밖'의 이미지, 조던 브랜드의 시그니처 점프맨 로고가 게재되어 수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이는 마이클 조던의 아들이자 트로피 룸의 창립자인 마커스 조던이 자신의 아버지와 DJ 칼리드 그리고 칸예 웨스트가 함께 미팅을 가지면 좋겠다고 명시한 직후 게시되었으며, 실제로 같은 시기에 칸예 웨스트와 DJ 칼리드가 스튜디오 등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현재 칸예 웨스트는 나이키의 최대 경쟁사 중 하나인 아디다스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이지 스니커를 내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조던 브랜드의 로고가 단순히 그가 SNS 상에서 자주 보이는 '장난'에 그칠 수도 있는 상황. 다만 조던 브랜드와의 협업을 앞두고 있는 DJ 칼리드와 칸예 웨스트가 실제로 만났다는 점에서 이들이 단순히 음악을 넘어 '협업 스니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을 거라고 기대해볼 수 있기도 하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러한 행보가 지난 20년간의 칸예 웨스트를 담아낸 넷플릭스 3부작 다큐멘터리 <JEEN-YUHS>의 마케팅 수단이라고 해석하고 있기도 한데, 실제로 지난해 칸예 웨스트는 이지 갭 푸퍼 재킷에 나이키 스니커를 착용하고 등장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이클 조던 x DJ 칼리드 x 칸예 웨스트 삼자의 미팅이 실제로 성사될지 지켜보자. 관련한 업데이트 소식이 궁금하다면 슈프라이즈에 집중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