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ezy / Balenciaga

‘매스패션과 럭셔리의 만남’, 칸예 웨스트가 패션 신에 또 다른 역사를 써내려간다. 얼마 전 칸예 웨스트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Vogue>를 통해 전해진 사실에 따르면, 이지 x 갭 협업에 뎀나 즈바살리아의 발렌시아가가 함께한다. 

이번 협업의 공식 명칭은 ‘Yeezy Gap Engineered by Balenciaga’. 아직 자세한 정보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지 갭 제품에 발렌시아가의 디자인 미학이 더해져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뎀나 즈바살리아와 칸예 웨스트가 최근 가까이 지내 온 것을 알고 있다면 이 놀라운 사실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는데, 뎀나는 칸예의 정규 10집 앨범인 <DONDA>의 리스닝 파티 디렉팅을 맡았으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머천다이즈를 디자인해온 바 있다. 

칸예 웨스트는 이번 협업에 “갭, 그리고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뎀나와 함께 모두가 언제나 착용할 수 있는 엄청난 제품을 만드는 것에 대한 비전이 실현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뎀나는 “이것은 매우 다른 도전이다. 나는 언제나 갭의 실용성과 접근성을 높이 평가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나로 하여금 모두를 위한 실용적인 패션을 만들 수 있게 해주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칸예 웨스트가 이야기하는 ‘패션의 민주화’는 계속된다. 이지 갭 엔지니어드 바이 발렌시아가는 올 6월 첫 제품을 내보일 예정. 관련한 업데이트 소식을 슈프라이즈에서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