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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Heat


분야를 막론하고 ‘짝퉁’은 사라져야 마땅하다. 디자이너 및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그 가치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이니. 이 짝퉁은 특히 패션, 그중에서도 스니커 신에서 큰 골칫거리인데, 이제는 공식 발매처나 검증된 리세일 플랫폼이 아니면 한정판 스니커를 구매하는 게 꺼려질 정도이다. 

최근 짝퉁 스니커와 관련한 재미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니커 소식을 전하고 목업 이미지를 제작하는 유명 채널 @houseofheat이 바로 주인공. 한 가품 공장에서 @houseofheat이 내보인 에어 조던 1 하이 ‘블러드라인 2.0’ 목업 이미지를 기반으로 스니커를 생산하였는데, 그 속에 흥미로운 디자인이 더해져 있었다. 

디자인의 정체는 워터마크다. 기존 목업 이미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출처를 표기하기 위해 houseofheat의 시그니처 H 워터마크가 스니커 속에 교묘하게 들어가 있는 모습을 찾을 수 있는데, 가품 공장에서 이를 그대로 반영해 스니커를 제작한 것이다.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houseofheat이 제작하였던 트래비스 스캇 x 프라그먼트 x 에어 조던 1 로우 목업 이미지를 그대로 한 가품 모델이 생산된 사건. 미드솔에 ‘HOUSE OF HEAT 2021 - MOCK UP’ 레터링이 새겨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스니커 가품 공장에서 생산한 HOUSE OF HEAT x 에어 조던 1의 모습은 지금 아래에서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