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가 대세다. 유재석을 메인으로 하는 예능 ‘놀면 뭐하니’ 에서 유재석은 이효리, 비와 함께 혼성 삼인조 그룹 ‘싹쓰리’를 결성해서 레트로한 무드의 곡, ‘다시 여기 바닷가’ 로 큰 인기몰이를 했다. 명실상부 우리나라 댄스 가수의 전설인 박진영은 독보적인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선미와 함께 7080 시대의 디스코 리듬을 차용한 노래, ‘When We Disco’로 여전히 건재함을 뽐냈다. 패션에서도 옛 것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는 ‘뉴트로’ 열풍은 멈출 줄을 모른다. 200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나이키 덩크 시리즈는 끊임없는 재발매와 과감한 컬러웨이, 여러 협업으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의의 유행도 슬림핏보다는 넓은 통의 바지, 흔히 말하는 나팔바지로 변하고 있고, 자신의 룩에 과감한 컬러를 이용해 포인트를 주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흔히 말하는 ‘힙’한 것을 과거의 것에서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온 국민이 뉴트로 열풍에 물들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