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신으면 더 의미있는 반스(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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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신으면 더 의미있는 반스(Vans).

정명화 에디터 ∙ 읽음 7,294 ∙ 2020.09.22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단화'로 사랑받는
'반스(Vans)'가 사실은
'스케이트 보더들의 신발'이라는 것 알고 계시나요?

대중적인 '단화' 브랜드인 '컨버스(Converse)'와는
또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죠.

설립 정신부터 남다른
'반스(Vans)'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 도렌 러버 컴퍼니(Van Doren Rubber Company)'

'반스(Vans)'의 전신
'반 도렌 러버 컴퍼니(Van Doren Rubber Company)'는 1966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폴 반도렌(Paul Van Doren)'

'반스(Vans)'의 창시자 '폴 반 도렌(Paul Van Doren)'은 1966년 3월 15일 캘리포니아에 작은 가게를 열어 신발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습니다.

커스텀 슈즈 '반스(Vans)'

당시 '반스(Vans)' 스토어에서는
고객이 직접 가지고 온 패브릭이나
원하는 컬러로 디자인된
커스텀 신발을 만들어 판매했는데,

이는 '반스(Vans)'라는 브랜드가
설립 초기부터 신발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창의적인 표현을 독려해왔음을 알 수 있죠.

'스케이트 보더들의 신발'

캘리포니아의 스케이트 보더들은
'반스(Vans)' 신발의 튼튼함과 와플 모양의 평평하고 단단한 아웃솔을 좋아했고,

'반스(Vans)'는 입소문을 타고 '스케이트 보더들의 신발'이 되었습니다.

주 고객층이 스케이트 보더들이었던 탓에
'반스(Vans)'는 그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신발을 개선해 나갔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스케이트 보더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신발이죠.

'VANS OFF THE WALL'

'반스(Vans)'의 대표적인 슬로건,
'벽을 넘자'라는 'VANS OFF THE WALL'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나 자신을 나답게 표현하자.'

라는 의미로 '반스(Vans)'의 브랜드 모토라고 합니다.

이렇게 모든 '반스(Vans)'의 신발 미드솔 뒤쪽에는
'VANS OFF THE WALL'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패션화 '반스(Vans)'

이렇게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반스(Vans)'는
'언더독', '서브 컬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반스(Vans)'는 자신들만의 고집과 감성으로
점차 대중들에게도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스케이트 보더들의 신발'만이 아닌
'모두에게 사랑받는 패션화'로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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