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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완전히 잠식되진 않았지만 백신의 접종 시작 이후 우리 삶은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그래서일까? 다가오는 11월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활동성이 높지 않은 때임에도 이러한 행사들이 줄짓는 에유는 단지 가을이라는 계절적 배경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점에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나이키가 있다.




나이키는 오는 11월 1일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일주일간 멤버 데이스(Member Days)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된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세 번의 라이브 스트리밍이다. 신발과 나이키를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참여하는 이번 라이브 시리즈. 특히나 4일 수요일에는 라이브 방송 중 기습 라플을 예고했으니, 더욱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세 번의 라이브의 앞 뒤로도 우리는 새로운 신발의 발매를 예상할 수 있다. 이미 나이키 런칭 캘린더에 등록된 ‘파타 x 나이키 에어 맥스 1 아쿠아 노이즈’도 멤버 데이즈를 다채롭게 해줄 신발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히 런칭 캘린더에 등록되지 않은 신발들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을 것. 그래서 슈프라이즈는 다가오는 나이키 멤버 데이즈에 어떤 신발군들이 출시될지 우리의 시선으로 예상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 덩크 로우 '화이트 블랙'


우리에게는 나이키 덩크 로우 화이트 블랙이라는 네임보다 범고래로 알려진 신발은 2021년을 관통하는 가장 인기 있는 스니커라 있다. 높은 리셀가가 붙어 있음에도 동시에 많은 이들이 실착하는 신발. 최근 다양한 편집숍 공식 발매처를 통해 발매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멤버스데이 라이브 라플에서도 발매 예정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지하철을 타면 쉽게 찾아볼 있고 높은 리셀가를 형성 중인 한정판 신발, 나이키가 우리를 위해 준비하지 않았을지 기대가 된다.



| 덩크 로우 넥스트 네이처 '화이트 블랙'


얼마 전 나이키는 범고래라는 별칭의 덩크 로우 화이트 블랙 모델의 넥스트 네이처 버전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하며 출시 예정임을 알렸다. 범고래 2.0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 신발은 기존 화이트 블랙과 같은 컬러웨이지만 재활용 소재를 통해 완성되어 새로운 의미 또한 더한다. 이 신발 또한 나이키의 라이브 라플을 통해 발매될 것이라는 루머가 도는 상황. NIKE US에서 11월 3일 출시를 예고한 만큼, 이후 4일에 예정되어 있는 라이브 라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덩크 토스티 팩

나이키의 신작 토스티 팩 또한 멤버 데이즈 마지막 날  출시가 예상된다. 특히 멤버 데이즈 오피셜 이미지에서 가수 산다라 박이 신고 등장한 토스티 덩크 때문에 이러한 루머가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각 날마다 하나의 컨셉을 선정한 나이키가 7일에 ‘SNKRS’라는 타이틀을 잡은 것도 결코 우연을 아닐 터이다. 멀티 컬러웨이를 통해 완성된 나이키의 토스티 팩을 멤버 데이즈를 통해 우리가 만나볼 수 있을까?


 


| 에어 조던 1 미드 '그레이 포그'


에어 조던 1 미드 그레이 포그 또한 발매가 예상되는 스니커다. 이전에 나이키 서울과 강남 등 직영 매장에서 발매가 진행됐지만 아직 나이키 코리아를 통한 정식 발매는 이뤄지지 않은 이 신발. 나이키가 이번 멤버 데이즈를 위해 준비 중이라는 루머가 속속 들려온다. 많은 이들이 발매를 기다리는 신발이니만큼 이 신발이 출시된다면 나이키의 멤버 데이즈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가을에 알맞은 그레이 컬러웨이가 인상적인 에어 조던 1 그레이 포그가 정식 발매 소식을 기다려본다.



| 에어 조던 1 로우 '브레드 토'


마지막은 에어 조던 1 로우 '브레드 토'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신작 조던 1 로우는 깔끔한 화이트 레더 어퍼와 블랙 오버레이를 기반으로, 토 박스와 힐 패널, 그리고 아웃솔 등에 눈길을 사로잡는 레드 컬러를 입고 있다. 한편 텅과 인솔에는 아이코닉한 점프맨 브랜딩 자리하고 있으며 힐캡에는 화이트 컬러의 윙 로고가 적용돼 완성됐다. 슈프라이즈가 해당 스니커가 이번 멤버 데이스에 맞춰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11월 3일 '조던' 데이를 설명하는 이미지에서 등장했기 때문. 발매가 기대되는 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