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코퍼레이션 산하의 두 브랜드, 슈프림과 팀버랜드가 2021년 가을 시즌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5월 90년대 감성을 담아낸 컬렉션을 출시한 후 약 5~6개월 만이다. 

이번 협업 컬렉션의 키 아이템을 꼽아보라면 단연 리버시블 립스톱 재킷이다. 블랙, 핑크, 그레이 총 세 가지 컬러웨이로 준비되어 있는 해당 재킷은 후면에 커다란 리플렉티브 로고 디테일을 갖추고 있어 자연스레 눈이 가는 바.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발자국 모양의 자카드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는 플리스 안감인데, 이를 밖으로 오게 뒤집어 플리스 지퍼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함께하는 매칭 팬츠로 셋업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기도. 

물론 이게 끝이 아니다. 빈티지한 무드를 갖춘 럭비 셔츠와 다섯 가지 컬러 옵션으로 제공되는 후디 역시 위 립스톱 재킷과 마찬가지로 후면에 커다란 원형 로고를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2in1 이어플랩 캠프 캡과 볼캡, 그리고 짧은 챙을 갖춘 비니가 제품에 포함됐다. 

2021 가을을 맞아 탄생한 최신 슈프림 x 팀버랜드 협업 컬렉션은 10월 28일 슈프림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된다. 언제나 그렇듯 일본에서는 이틀 뒤인 30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