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한정판 스니커즈를 보면 드는 생각이 있다. ‘저걸 도대체 어떻게 신고 다니지?’ 화려한 컬러웨이를 뽐내는 신발부터 듣도 보도 못한 쉐입, 난해한 그래피티 디테일, 심지어는 신발에 비닐(!)을 감고 나오는 괴상망측함까지. 몇십, 몇백을 호가하는 리셀가는 둘째치고, 그 값을 지불할 돈이 있어도 고민을 하게 만드는 신발들이 많다. 사진으로만 보면 떠오르는 코디가 없으니 답답한 것이다. 물론 그런 과한 코디를 가볍게 소화해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패셔니스타라고 부른다. 막연했던 코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구현하는 멋진 스타들. 필자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들은 지드래곤(GD), 송민호(MINO), 제니 정도가 있다. 사람마다 떠오르는 스타들은 다르겠지만, 이 세 명이 패셔니스타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신기 어려울 것만 같은 신발들도 이들의 코디 안에서는 멋지게 빛이 난다. 그들의 코디는 우리에게 훌륭한 참고서가 되어 멋진 코디네이팅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