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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나이키의 임원이자 조던 브랜드의 회장인 래리 밀러가 자신의 살인 범죄를 충격 고백해 세간의 화제다. 


얼마 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56년 전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한 래리 밀러. 그는 자신이 13살 때 웨스트 필라델피아의 ‘Cedar Avenue Gang’에서 활동하였다고 말하며 입을 땠다. 1965년 16살이었을 당시 친구가 라이벌 갱단에 의해 살해되었고 밀러는 곧장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권총을 들고 보복에 나섰다. 이후 자신의 친구를 살해한 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한 18세 소년을 총으로 쏘고 살인죄로 오랫동안 교도소 생활을 지냈다 밝혔다. 


래리 밀러는 “살인이 전혀 이유 없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나를 더 힘들게 만들었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이러한 이야기를 오랫동안 자녀와 친구, 직장 동료들에게 숨겨왔기 때문에 과거를 털어놓기로 한 결정이 매우 어려웠다고 전하였다. 밀러가 한 가지 분명히 한 점은 지금까지 입사 과정에서 수감생활과 관련한 거짓말은 일절 하지 않았다는 것. 마이클 조던과 나이키의 내부 인사들은 그의 살인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자신의 이야기가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폭력의 삶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이전에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사람들이 여전히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래리 밀러는 1997년부터 나이키와 함께했다. NBA 구단 중 하나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구단주를 맡기도 한 바 있다. 한편 래리 밀러의 이번 고백은 2022년 1월 출간되는 그의 자서전 <Jump: My Secret Journey from the Streets to the Boardroom>에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