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이 200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젼과의 협업을 공식 발표했다. 트루릴리젼은 2000년대 당시 커다란 통의 부츠컷 팬츠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프리미엄 진의 대표격 브랜드로 자리한 바 있다. 

슈프림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제품군은 트루릴리젼의 클래식 디자인에 경의를 표한다. 가장 먼저 블랙, 블루, 핑크, 카무플라주 총 네 가지 컬러로 전개되는 데님 재킷과 팬츠 셋업은 다양한 포켓 디테일과 스티치 디테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말발굽 스티치를 갖추고 있어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뒤를 잇는 후드 지퍼업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이 또한 네 가지 컬러 선택지로 준비되어 있는 가운데, 전면에 트루릴리젼의 클래식 로고와 빈티지 스타일의 슈프림 로고가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어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바. 한편 함께하는 캡과 비니가 인상 깊은 제품군을 완성하는 대목이다. 

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슈프림 x 트루릴리젼 협업 컬렉션은 오는 9월 30일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된다. 단, 기존과 동일하게 일본에서는 이틀 뒤인 10월 2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