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화이트, 프라그먼트 디자인, 스투시, 피스마이너스원, 그리고 디올과 루이 비통. 각기 다른 패션을 고수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나이키의 파트너라는 사실. 물론 앰부쉬, 1017 알릭스 9SM, 언더커버, 클랏 등 이름만 들어도 묵직함이 느껴지는 수많은 브랜드들부터 트래비스 스캇과 같은 아티스트, 유니온 등의 리테일 숍까지를 아우르면 나이키와 지속적인 협업을 선보이는 이들을 모두 나열하는 데에는 아마도 조금은 긴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위에서는 생략했지만, 치토세 아베의 사카이는 나이키의 협업 행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이다. 사카이의 창립자이자 디렉터인 치토세 아베의 아방가르드 접근법에 따라 탄생한 스니커들은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과감한 디자인을 선사하며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LD와플, 블레이저 등 그 종류도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첫 공개 때부터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패션과 스니커를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워너비 아이템’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