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시작한 리세일 플랫폼 크림(KREAM)이 국내 최대 규모의 스니커 커뮤니티 ‘나이키매니아’를 품었다. 26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크림은 한국 나매인 주식회사(이하 나이키매니아)의 보통주 1만주를 취득하며 지분비율 100%를 확보했다. 인수 규모는 80억 원이다. 네이버 카페를 기반으로 2004년부터 17년째 운영되어 오고 있는 나이키매니아는 국내 스니커헤드라면 필수로 가입하고 있어야 할 커뮤니티 중 하나로 꼽힌다. 이곳에는 회원들 간 스니커 거래는 물론 다양한 발매 소식 및 스니커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최근에는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넘기며 국내 최대 규모의 스니커 커뮤니티임을 다시금 입증한 바 있다. 여럿 나이키매니아 회원들은 이번 인수 소식에 반감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회원들 간 엄격히 관리되어 왔던 대부분 나이키매니아 내 게시판에 본래의 성격과 다른 글들이 다수 업로드되어 있는 상황. 한편 나이키매니아 운영진은...